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지적장애인이 풀코스를 완주한 정숙이 선수(사진 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두드림과 함께 올 11월에 열리는 아테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장애마라토너를 모집한다.

마라톤의 근원지인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아테네국제마라톤은 1982년 처음 시작,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대회다.

S-OIL은 2006년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시드니, 베를린, 뉴욕, 북경, 프랑크푸르트 등 매년 국내 장애마라토너 및 동반주자를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아마추어마라토너를 발굴해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지적장애인이 풀코스를 완주,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모집은 15세부터 49세까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0일까지 두드림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당사자의 장애정도에 따라 동반주자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코스는 마라톤 마니아를 위한 풀코스, 초보자를 위한 5km와 10km로 구분된다.

1차 선발인원은 40명이며 국내대회참가기록, 훈련일지작성, 현장평가, 사연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아테네국제마라톤의 일정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3박 5일이며, 본 대회는 13일에 개최된다.

문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070-4012-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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