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나의 집’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나의 집’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241호로 선정된 ‘한나의 집’은 장애인 5명(뇌병변장애 4명, 지적장애 1명)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강영란 원장은 이들과 생활한지 30년 이상이 됐다.

‘한나의 집’은 30년 가까이 되어 전체적으로 노후했으며 특히 화장실이 비좁아 거주자가 씻는 것이 불편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가 생활하는 거실은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쉴 공간도 마땅치 않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비좁은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거실과 방 곳곳에 수납장을 제작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턱을 제거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일러를 교체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가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만4753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해 207곳의 장애인 가정과 34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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