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원예사업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가 지난 8일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와 함께 환경캠페인-사회공헌 콜라보 행사로 “내 화분을 부탁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제주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집안 구석에 쓰레기로 방치되고 있는 노후 폐화분과 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새로운 반려식물을 심어주는 무료 분갈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제주시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들이 폐화분 재활용을 통해 제주지역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는 최근 들어 수익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제주도청 청년장애인바리스타카페 “I got everything”에서 처음으로 폐화분 재활용 이벤트 “내 화분을 부탁해 #1”을 진행했으며, 2015년도부터 매년 카페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회용 컵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아메리카노 공짜” 행사를 이벤트행사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배움터는 장애인일자리창출과 함께 제주지역내 환경문제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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