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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시각장애인 4명, 모니터링 재택근무요원 취업 성공
경기북부지사·일산직능원 협업…보조기기 등 지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5-31 11:46:191
중증 시각장애인 4명이 쿠팡(주)의 물류센터 관리부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모니터링 재택근무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산학연계 훈련프로그램 수료식 모습.ⓒ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중증 시각장애인 4명이 쿠팡(주)의 물류센터 관리부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모니터링 재택근무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산학연계 훈련프로그램 수료식 모습.ⓒ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중증 시각장애인 4명이 쿠팡(주)의 물류센터 관리부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모니터링 재택근무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30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중증 시각장애인 고용을 위한 산학연계 훈련프로그램을 진행, 총 9명의 장애인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4명의 시각장애인을 제외한 나머지 5명 타 유형 장애인들은 이미 재택근무요원으로 취업한 상태다.

그동안 대부분의 업체에서 진행한 재택근무는 전맹 시각장애인들이 배제되곤 했지만, 이번에는 중증 시각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를 발굴해 전맹 시각장애인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산학 연계훈련을 통해 직무 다양성을 탐색하는 도전적 시도로 실시됐다.

이에 일산직능원은 중증 시각장애인 훈련생 모집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경기북부지사는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해 재택근무요원으로 일할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실습 상대자 역할을 수행하고 현업에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직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직무교육 단계에서부터 전맹 시각장애인들의 업무능력 극대화를 위해 화면읽기 프로그램과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산학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재택에서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업무능력을 극대화한 결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중증 시각장애인 4명(전맹 3명 포함)이 모니터링 재택근무 요원으로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것.

이번 산학연계훈련을 통해 채용된 김 모(시각장애1급, 남, 27세)씨는 "전맹이여서 취업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화면읽기프로그램을 이용해 업무가 가능하고 이동이 필요없는 재택근무 형태라고 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 모(시각장애1급, 여, 25세)씨도 "다른 중증장애인을 모집하는 재택근무는 자주 본 반면 전맹장애인에게는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로 취업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일산직능원 손진국 원장은 "상대적으로 일반 취업 시장에서 소외 받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일산직능원 그리고 경기북부지사가 협력하여 새로운 형태의 고용 모델을 창출한 우수한 사례이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직업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지사 이효성 지사장은 “재택근무에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고,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향후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편견 없이 받아 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같은 좋은 사업체와 함께 중증 및 시각장애인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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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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