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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등급제·노동권 장애계 신년 키워드
“장애인계 당선 기원”, “공공일자리 1만개 확보”
한국장총·장총련, ‘2018 장애계 신년인사회’ 개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1-09 13:05:461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에이블뉴스
무술년을 맞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 주요 키워드는 지방선거, 장애등급제, 노동권이었다.

이날 신년인사회 슬로건은 ‘우리의 삶을 디자인 하라!’로 장애인단체장 등 장애계 인사, 정치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의 신년인사회 메시지 키워드는 ‘지방선거’다.

이 상임대표는 “올해 6월13일 지방선거에서야 말로 장애인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한마음 한 뜻이 돼서 지방선거에 많은 분들이 당선돼 장애계가 좀 더 한걸음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이블뉴스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이블뉴스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메시지는 ‘등급제 폐지’다.

박능후 장관을 대신해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난해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복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됐다. 2019년 7월 등급제 폐지가 될 수 있도록 장애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 법령 정비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올해는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도 “장애계에서 정말 염원했던 불합리한 장애등급제 폐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을 대표발의했고 지난해말 통과됐다. 올한해는 장애계를 좌우하는 대안을 만다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고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라며 “나라다운 나라가 되고 체감이 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일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서 이병돈 한국장총 상임대표가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9일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서 이병돈 한국장총 상임대표가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특히 9일은 지난달 11월21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노동권 확보를 외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점거한지 50일째 되는 날이다. 이에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도 전장연 투쟁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정기영 회장은 “지난 11월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를 점거한 후 장애인 노동권 확보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늘려달라고 외치고 있다. 목숨건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중 1만개는 장애인에게 지원되야 한다. 최저임금도 비장애인에 비해 50%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분도 개선돼야 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만큼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8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이외에도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탈시설, 건강권법, 평창패럴림픽 등 다양한 장애인 이슈들도 키워드로 언급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는 “지난해 탈시설, 이동권, 일자리,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예산이 미흡했다. 무엇보다 장애인 정책 발저 5개년 밑그림이 보이지 않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올해는 충분한 교감과 소통을 통해 장애의제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보건의료에 있어 차별대우 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서비스를 가질 수 있도록 권리로서 장애인건강권법이 올바르게 시행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 회장은 “올해 30년만에 올림픽이 열리는 뜻 깊은 해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스포츠 축제기도 하지만 문화올림픽이라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장애인 문화예술이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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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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