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홈으로 가기 검색
뉴스홈 > 복지/건강 > 복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노력 돋보인 충남
지난해 107억원 구매…우수사례 선정 ‘종합대상’ 수상
“장애인에 자립 희망주는 사업…노력하는 충남도 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7-10 13:52:191
충청남도가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사례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좌측부터 충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상진 사무국장, 충청남도 장애인자립팀 이재은 팀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박상민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충청남도가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사례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좌측부터 충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상진 사무국장, 충청남도 장애인자립팀 이재은 팀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박상민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지난해 충청남도(시군 포함)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이 107억원(1.14%)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인 2017년 53억9000만원(0.49%) 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구매품목별로 보면 시설/설비 34.2%, 디지털/가전 26.3%, 사무/문구 13.6%, 생활용품 8.8%, 일회용품 7.2%, 인쇄/광고 5.2%, 가구 2.1%, 식품 0.7% 순이다. 충청남도는 도내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일부 품목은 타 시도에서 충원하기도 한다.

충남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1% 미만인 시군을 대상으로 구매품목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1% 이상을 달성한 시군에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2008년 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특별법은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시설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충남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사례로 선정,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해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09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우선구매촉진계획 수립 지원, 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 및 제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 같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장애인자립팀 이재은 팀장은 “양승조 도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10년간 활동하는 등 장애인 감수성이 높다”며 “올해 목표치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올해 1.20%, 2020년 1.25%, 2021년 1.30%, 2022년 1.35%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장애인생산품 고급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남도는 타 시군에서 충원하는 품목을 도내에서 충족하기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규 설립 등도 논의 중이다.

이재은 팀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에게 ‘자립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라며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는 충남도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수항만공사가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사례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여수항만공사가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사례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충청남도와 함께 종합대상을, 경남 진주시,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등 19곳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와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이 2017년 9400만원(1.02%)에서 2018년 21억6100만원(24.15%)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각종 공사에 필요한 자재구입과 관련해 변전설비 자재 중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발굴,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실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현황을 보면 지급자재(변전설비 등)가 78%로 높았고, 이어 사무용품(복사용지 등) 12%, 홍보용품(USB 등) 7%, 인쇄비 등 3% 순이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구매상담회 및 사옥 내 우선구매 제품전시 부스 설치 등 홍보 기회 확대, 가산점 부여를 통한 판로지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특강,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생산품 전시행사, I got everything 카페 케이터링 행사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생산품 전시행사, ⓒ에이블뉴스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생산품 전시행사, ⓒ에이블뉴스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 I got everything 카페 케이터링 행사. ⓒ에이블뉴스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 I got everything 카페 케이터링 행사. ⓒ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정윤석 기자(wegen@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도한마디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