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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3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2% 부족
장애인화장실 내부, 시각장애인 관련 일부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2-11 09:36:401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3동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계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1개월의 공사 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달 3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각 층별로는 ▲1층: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자율방범대 대기실 ▲2층: 누리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동대본부 ▲3층: 부녀회 사랑나눔방,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이 있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지난해 9월 21일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본인증은 공사 준공 혹은 사용 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우수·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근 장애인 편의 시설 점검한 결과 출입문은 좌측과 우측의 경우 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또한 가운데는 여닫이문으로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수 있도록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가운데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경사로는 건물 우측 주차장 방향에 설치됐는데 문제는 차량이 주차할 경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사로 진입이 힘들다는 점이다.

1층 민원실 창구 한쪽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장애인화장실은 1층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남녀로 구분돼 있고, 2층 여성장애인화장실, 3층 남성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등받이,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됐다. 반면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으로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소변기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층 각 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과명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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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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