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홈으로 가기 검색
뉴스홈 > 전국넷 > 대전·충청
대전 선거공약 수어영상 공보물 제작 ‘좌절’
무료 제작 추진했으나, 선관위 ‘정치자금법 위반’
“청각장애인 유권자 알권리 위한 제도개선 시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5-16 17:57:071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과 한국농아인협회 대전광역시협회가 ‘선거공약 수어영상 공보물’ 제작을 추진하다 ‘법 위반사항’에 좌절됐다.

16일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 따르면, 현재 공직선거법상 수어영상 공보물은 필수가 아니며, 제작비 전액이 지원되는 점자공보물과 달리, 수어영상물은 임의규정으로 후보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나중에 사용금액의 일부가 보전된다.

이에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 대전광역시협회와 선거공보물에 QR코드를 삽입해 후보자들에게 선거공약 수어영상 무료 제공을 추진해왔다. 그러던 중 선관위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사항’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더욱이 복지관은 선관위 측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영상이 왜 필요하냐?”라고 반문하며, 공직선거법 속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물 제작에 관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복지관은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귀를 기울여야한다. 대전시장만이라도 농인에게 그들의 공약을 직접보고 직접 선거에 임하고 싶었던 희망은 좌절됐다”면서 “청각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선거공약 수어영상 공보물 제작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lovely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도한마디
김상화(2018-05-18 오후 8:48:00)
이제는 정당 후보자도 비용을 지급하는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No.40713
기사대로라면 저도 선거법 위반으로 과거에 기소 당했어야 합니다.
선관위와 함께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대통령선거부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까지 한번도 비용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비용을 지급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비용을 지급하지 않으니 제도도 만들지 않는것입니다.
그 동안은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댓글(0)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