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공직부문 필기시험 편의지원 가이드’(총 125페이지/ 비매품)

공직부문에 대한 장애인의무고용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 공직부문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하지만 장애인지원자가 편견으로 인해 면접에도 이르지 못하거나, 필기시험에서 정당한 평의를 제공받지 못해 차별을 받았다는 진정사건이 꾸준히 발생하는 등 현실적 기반은 여전히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종진)은 장애인이 공평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공직부문 필기시험 편의지원 가이드’(총 125페이지/ 비매품)를 펴냈다.

이 가이드북은 공직부문에서 장애인을 채용할 때 모집공고부터 필기시험까지 어떤 편의가 제공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필기시험과 관련한 각종 정보도 담겨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1장에서는 편의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당한 편의제공의 정의와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공직부문 중 필기시험 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공무원, 교직, 사범시험 등의 편의지원 현황도 수록했다.

2장에서는 외국의 공직부문 필기시험 시 편의지원은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련 사례를 실었다. 3장에서는 공정한 필기시험을 위한 장애유형별 편의지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개발원은 “장애인이 공직부문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필기시험에서 보다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공직부문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을 받아보기를 원하는 장애인들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전화 031-728-7160 팩스 031-728-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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